중국동향 [펌]2015. 11. 4. 12:28

IMF SDR 편입 심사 앞두고 


인민은행, 달러당 6.3154위안 고시


[한국경제신문 ㅣ 김동윤 베이징 특파원]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절상했다. 이달 중으로 예정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 편입 심사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민은행은 2일 오전 홈페이지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3154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달 30일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 6.3495위안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0.54% 절상된 것이다. 하루 절상폭으로는 중국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페그제를 폐지한 2005년 이후 최대폭이다.


인민은행의 이날 기준환율 절상은 지난달 30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대폭 상승한 게 반영된 것이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0.60% 급등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달 29, 30일 홍콩 역외 시장에서도 0.63%, 0.43% 각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 가치 상승과 이에 따른 기준환율 상승의 배후에 인민은행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홍콩계 리서치회사 웨스트팩의 외환전략가 션 캘로는 “최근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 상승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원인은 IMF의 SDR 구성 통화 변경심사”라고 지적했다. 위안화가 SDR 구성 통화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통화가치의 안정적인 상승도 핵심 요건 중 하나로 꼽힌다. 


주하이빈 JP모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IMF가 4일 SDR 바스켓 통화 구성을 재검토하는 이사회 회의를 열고 위안화의 SDR 편입을 지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출처 : http://news.moyiza.com/37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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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 [펌]2015. 11. 1. 16:25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도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를 직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간의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통화ㆍ금융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인민은행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외환거래센터(CFETS)에 원ㆍ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상하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열리면 원화가 해외에서 직접 거래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환투기 세력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원화가 직접 거래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하이에서 원·위안화가 직거래되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미국 달러화로 환전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화와 위안화를 바꿀 수 있어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합의는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조치 성격이다.


당시 한국과 중국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에 우선적으로 시장을 개설했다. 국내 직거래시장은 개장 후 일평균 거래량이 20억 달러 수준으로 개장 초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합의에 대해 "위안화 국제화,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등이 향후 국제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향후 시장 변화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온바오 한태민]


출처 : http://news.moyiza.com/37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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